서울 구로구 구로동 "생마차"

안녕하세요, 뉸뉸이 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생맥주 300ml를 1,900원에 판매한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바로 "생마차"라는 곳으로 이미 서울에는 쫙 깔려있고 경기 일부지역과 천안, 서산, 청주까지 지점이 있더라고요.

이미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생마차 구로디지털단지점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길 97-15 (구로동 1124-11)

place.map.kakao.com

"생마차 구로디지털단지점"

주 소 : 서울 구로구 구로동 1124-11

전화번호 : 0507-1437-4474

영업시간 : 월~일 17:00~03:00

# 각 지점별 영업시간 상이

제가 다녀온 곳은 "생마차 구로디지털단지점"이었는데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에서 약 200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손님들로 꽉 차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2인석 딱 한자리가 비어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는 온통 생맥주 1,900원, 삿포로 생맥주 4,900원, 테바나카 900원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테바사키는 들어봤어도 테바나카는 생소해서 검색해 보니,

네이버에서는

"테바나카 뜻은 일본 닭날개를 의미하며 테바사키라고도 합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드리자면 테바사키는 닭날개 전체를 의미하고,

날개 끝을 제거해서 윙봉 중에 봉을 제외한 윙만 테바나카라고 합니다."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도 있나 보려고 하니 메뉴판은 없고 테이블마다 요런 카드가 있더라고요,

NFC나 QR로 주문하면 테이블로 서빙해 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메뉴 종류도 아래 사진 말고도 다양했고 또 저렴해서

여러 개의 안주를 주문한다면 1차로, 한두 개만 주문한다면 2차 이후로 방문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생맥주야 뭐 말할 것도 없고 테바나카는 갓 튀겨져 바삭바삭했고 간도 적당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에 기름이 묻지 않도록 센스 있게 손가락장갑을 주시더라고요.

명란구이도 오이와 같이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니 괜찮은 안주가 되었습니다.

근데 큐리(오이)사라다 드레싱은 제 입맛에는 조금 밋밋했습니다.

벽면에 붙어 있는 테바나카 900원은 개당의 가격으로 10개, 15개씩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다른 말 필요 없이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한잔에 1,900원이라는 가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한낮에는 제법 더위가 느껴지고 있는데 이럴 때는 역시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아닐까요??

이상 내돈내산 맛집방문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