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제이"

안녕하세요, 뉸뉸이 입니다.

요즘 통 외식을 못하고 있네요..ㅜ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닌데..ㅜ

그래서 핸드폰 사진첩을 보던 중 블로그 시작 전에 가봤던 괜찮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https://place.map.kakao.com/1632152239

소제이 서울본점

위 이미지는 소제이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습니다.

 

 

"소제이 서울본점"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84-22

전화번호 : 0507-1371-1448

영업시간 : 금 ~ 토 / 17:00 ~ 02:00

                일 ~ 목 / 17:00 ~ 01:00

# 금 ~ 토 라스트오더 01:00

   일 ~ 목 라스트오더 00:00

# 타 지점 영업시간 및 휴무일 상이

 

이곳은 에레이생갈비와 소꼬리찜이 주 메뉴인 "소제이" 라는 곳입니다.

그중 신논현역에 위치한 서울본점으로 다녀왔는데요,

부산 서면에서부터 시작하셔서 부산에 2곳, 서울에 3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시라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마켓에서도 소꼬리찜과 쫄동이라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집이나 캠핑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부산에서 시작되어서 그런지 직원분께서 부산 사투리를 하셨던 거 같은 기억이..;;

위 메뉴 이미지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밑반찬을 깔아 주시는데요,

이 밑반찬들부터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살짝 달큰매콤한 물이 잘 빠진 무생채를 시작해서 육회, 백김치, 배추 겉절이, 명이나물 등 메인이 나오기 전부터 술을 부르더라고요.

소스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

 

 

주문한 에레이생갈비가 나왔습니다.

고기 색깔이 장난 아니죠??

에레이생갈비

 

 

고기는 직원 분께서 밑반찬으로 나온 백김치와 마늘쫑, 생마늘과 함께 다 익을 때까지 구워 주셨습니다.

갈비 맛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말모죠^^

살은 두툼해서 육즙도 있으면서 부드럽고 뼈에 가까운 쪽은 쫄깃쫄깃, 생갈비지만 관리를 잘하셨는지 냄새도 안 났습니다.

치이이이이익

 

 

곧이어 나온 소꼬리찜입니다.

달콤짤쪼롬한 소스가 깔려있고 꼬리찜 위에는 부추가 가득 올려져 있었습니다.

고기를 오래 삶으셨는지 아니면 압력솥에 찌셨는지 야들야들 부드러웠고 소스도 과하지 않게 고기 맛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소꼬리찜

 

 

거의 다 먹을 즈음 마무리로 쫄동을 주문해 봤습니다.

계란탕 같은 우동국물에 쫄면 면발이 들어 있는 메뉴였는데요,

약간 간간하니 안주도로 해장으로도 괜찮더라구요.

쫄동

 

 

사실 이곳은 LA갈비를 먹으려고 검색해서 갔었던 곳인데 몇번을 방문하면서 오히려 소꼬리찜에 맛들렸던 곳이었습니다.

위치도 9호선, 신분당선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약 300M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했고

이 근처는 뭐 워낙 술집이나 음식점들이 많고 또 영동시장이 있어서 2차나 3차를 옮기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혹시 가끔가다 LA갈비가 땡길 때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참 좋아하고 자주 먹고 있습니다만 한번쯤은 양념된 갈비가 아닌 생갈비로 경험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내돈내산 맛집방문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