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경기 부천시 오정구 "팽오리농장"

뉸뉸이. 2024. 6. 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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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뉸뉸이 입니다.

지난 주말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팽오리농장" 이라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근방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었고 와이프 지인부부의 단골식당이라고 하여 같이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평일에만 예약을 받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받지 않고 있어 

무조건 선착순으로 방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kko.to/MsYGOE11uR

 

팽오리농장

경기 부천시 오정구 대장로118번길 7

map.kakao.com

팽오리농장 본점

 

 

"팽오리농장 본점"

주       소 : 경기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202-6

전화번호 : 032-678-5196

영업시간 : 월 ~ 일 / 11:10 ~ 20:50

# 브레이크타임 주말(토,일) 13:50 ~ 15:00

# 라스트오더  주중 19:00, 주말 18:30

 

 

위치를 보면 상당히 외진 곳에 자리를 잡으셨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좀 어려울 거 같더라고요.

버스는 식당 바로 근처에 12-1번 대장동 종점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팽오리농장

 

 

팽오리농장 본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넓은 웨이팅 공간이 나오는데요,

사진상으로 저 오른쪽 공간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이라 웨이팅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지인께서 이 날은 운이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웨이팅 공간

 

 

안쪽 공간도 상당히 넓었는데요,

식사하시는 분들로 꽉 찼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조금 시끌시끌한 소음은 있었지만 층고가 높아서인지 답답한 느낌은 적었습니다.

팽오리농장 내부

 

 

테이블은 일반 가스불 테이블과 저희가 앉은 연탄불 테이블로 나뉘어 있는데 입장을 하거나 대기를 할 때 자리가 여유 있으면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탄불

 

 

메뉴는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리를 메인으로 닭도리탕도 있었고 특이하게 토끼탕도 있더라고요,

또한 각종 사리와 주류 종류도 여러 가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

 

 

저희가 주문한 뼈 없는 오리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리, 양파, 감자, 대파가 주물럭으로 나왔고 밑반찬으로 청양고추와 김치가 나왔습니다.

단골인 지인께서 국물을 오래 졸여야 맛있다고 하셔서 조금 기다렸는데 불이 세서 그런지 국물이 금방 자작해지더라고요.

오리주물럭

 

 

부추 한 움큼과 새송이 버섯 가득인 야채사리도 하나 추가해서 넣어 주고요.

야채 사리

 

 

드디어 완성입니다.

오리에 잡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고 양념도 달지 않은 매콤함이 제 입맛에 맞았는데 텁텁하지도 않아서 깔끔 담백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이 너무 세서 중간에 연탄을 뺐는데도 철판이 열을 오래 보존시켜 주어서 다 먹을 때까지 뜨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떡사리를 주문하진 않았는데 옆테이블에 나온 것을 보니 갓 뽑은 떡처럼 말랑말랑 촉촉한 떡볶이떡이었습니다.

오리주물럭 완성

 

 

고기를 어느 정도 먹었으니 국룰인 볶음밥 차례입니다.

저희는 공깃밥만 추가해서 알아서 볶아 먹었습니다.

분명 고기도 많이 먹었는데 볶음밥은 왜 계속 들어갈까요??

볶볶

 

 

요 김치가 볶음밥 먹을 때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푹 익은 묵은지 같은 신맛이 강했는데 식감은 잘 살아 있었고 시원한 맛의 김치였습니다.

셀프로 추가해서 드실 수 있는데 안내문구에 싸가지 말라는 멘트가 있는 것을 보니 다른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맛의 김치인 거 같습니다.

김치김치

 

 

지인 통해서 좋은 곳을 소개받아 오래간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손님이나 부모님을 모셔가도 괜찮을 거 같은데 웨이팅이 심하다고 하니 그 점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바로 근처에 김포공항이 있어 지인은 국내선을 이용할 때 가끔 이곳을 들린다고 하는데

다시 생각나는 맛인 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이번주부터 제대로 된 여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나려면 보양 음식으로 잘 달래줘야 할거 같습니다.

 

이상 지인돈지인산 맛집방문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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